쉼표는 숫자 9를 닮았다. 1에서 9까지 열심히 달려왔다면 10으로 넘어가기 전에 잠시 쉬어가라는 뜻이다. 9에서도 쉬어 주지 않고 10, 11로 허겁지겁 달려가는 사람은 12는 구경도 못하고 지쳐 주저앉고 만다. 쉼표에 인색하지 마라. 쉼표를 찍을 줄 아는 사람만이 마침표까지 찍을 수 있다. 정철 카피라이터 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30년 가까이 광고 카피를 써오고 있으며 지금은 ‘정철카피’ 대표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 글자> <내 머리 사용법> <불법사전> <머리를 9하라> <인생의 목적 어등>이 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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