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은 이제 단순히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장래가 달려있는 성장기 건강을 책임지는 것이다. 보편적 교육복지의 대표적 사업인 무상급식은 2007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 2015년 245억 원의 예산으로 사립유치원 79개원, 초등학교 68개교, 중학교 46개교 등 총 193개교 9만379명 학생으로 확대, 실시된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질 좋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는 것은 최고의 정책! 성남시는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항균제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한 정부 인증 친환경 우수농산물 공급으로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49억 원의 예산으로 초·중학교가 성남시 학교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구매할 경우 일반 농산물 구매비와의 차액 전액을 보전해 준다. 친환경 우수농산물 공급액의 33%를, 김치 등 가공식품은 30%를, 친환경 쌀은 정부미 가격으로 각각 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아직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고등학교 35개교에도 희망하는 학교는 친환경 쌀을 정부미 가격으로 공급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예: 20kg 친환경쌀 6만5천 원을 정부미 가격 4만4,410원으로 학교에 공급). 시는 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보다 안전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식재료의 생산·유통 전 과정에서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난해 115건에 그쳤던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 성 검사를 올해 316건으로 대폭 강화하고, 특히 일본산 수산물 등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월 평균 16건으로 늘려 먹을거리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나간다. 시는 유치원생부터 의무교육 대상인 초등학교·중학교 무상급식의 안정적 추진과 함께 친환경 우수농산물 공급과 안전성 검사 강화로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교육청소년과 학교급식팀 031-729-344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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