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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식이 반짝반짝 빛나는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수정반딧불이’ 문 활짝

이재명 성남시장 “본도심 주민과 학생에게 빛 되고 사랑방 되길”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3/10 [16:5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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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개방형 수정 반딧불이 도서관 개관 (성남수정초등학교내) -수정초등학교 학생들이 개관과 동시에 즐겁게 이용하고 있다    © 비전성남
책 읽는 성남, 반짝 반짝 지식이 빛나는 지식의 보물창고 인 도서관이 생활속 주민곁에서 재 탄생되었다.
 
책으로 희망을 찾고 이웃간 소통공간으로 거듭날 '수정반딧불이'도서관이 성남지역에서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으로 수정구 수진2동 성남수정초등학교에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성남지역 세 번째로 성남수정초교 ‘수정반딧불이’ 개관(2015. 3. 9)     © 비전성남
성남시는 3월 10일 오후 3시 성남수정초등학교 본관 1층에서 지역주민과 학생, 이재명 성남시장, 권혁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형열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수정반딧불이’ 개관식을 했다.
 
수정반딧불이 도서관은 264㎡ 규모에 2만4,990권의 도서, 36좌석의 모둠학습실, 24좌석의 열람공간, 휴게공간, 좌식공간 시설을 갖췄다.
▲ 도서관 이용학생들과 축하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어린이들(도서관 개관에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수정반딧불이 도서관은 주민개방형 도서관으로 운영하여 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수 있는 도서관이다.     © 비전성남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 열람, 무료 도서 대출을 할 수 있고, 북아트, 자녀독서지도, 독서치료, 동화구연, 저자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평일은 오후 1시~8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방학 기간은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성남시는 학교도서관 리모델링비로 2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앞으로 사서·안전도우미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지역주민 희망도서 확충비 등 연간 5,500만원을 지원한다.
 
▲ 주민개방형 반딧불이 도서관 개관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과 대화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     © 비전성남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수정반딧불이라는 학교 도서관 이름처럼 이곳이 본도심 속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빛이 되고 사랑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성남시는 성남교육지원청, 4곳 초등학교와 ‘학교도서관 주민 개방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분당구 이매동 안말초등학교가 가온누리 도서관(2014.1.28)을 ▲분당구 분당동 장안초등학교가 I LOVE♥ 도서관(2014.2.18)을 각각 새로 단장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했다. 이번 ▲성남수정초등학교의 수정반딧불이 도서관에 이어 ▲오는 4월에는 중원구 상대원1동 중원초등학교가 중원누리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
 
성남시는 학교도서관 시설 개방으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독서·문화 활동 활성화, 방과후 맞벌이 가정 아동 이용률 증가,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지역주민 도서관 확충 등 다양한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올해 2곳 학교를 더 선정해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시설로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