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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유가 대응에 적극 나서

  • 관리자 | 기사입력 2008/06/28 [15:3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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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계 안정대책 추진·에너지절약 운동 전개
승용차 2부제 실시, 매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

성남시는 고유가·고물가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 영세서민의 생활경제에 대한 시 차원의 ‘서민생계 안정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시는 예산 10% 절감과 병행해 각 부서에서 추진 및 계획한 사업 중 서민생계 안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37개 사업을 선정, 운영할 방침이다.
저소득 소외계층 및 홀몸노인 지원, 일자리 창출 및 고용지원 등 28개 예산사업은 조기 집행하고 범시민에너지 절약운동 전개, 성남사랑 상품권 이용, 불법대부업(사금융) 피해방지신고센터 운영 등 9개 비예산사업은 현안사업으로 우선 추진한다. 특히 중앙정부의 지침 변경이나 법령 개정이 수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민생계 안정과 연계되는 사업은 시 자체적으로 조례·규칙·지침 변경 등 제도를 개선,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승용차 2부제를 정착시킨 성남시는 고유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범시민에너지절약 추진대책을 수립, 실천에 나섰다.
6월부터 청사 내 34개 사무실별 에너지지킴이를 지정, 적정 실내온도 준수, 시청사 점심시간 소등하기, 개별 전열기기 사용 자제, 불필요한 사무용기기 전원차단, 창측 조명끄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6월 18일부터는 매주 수요일을 ‘에너지 나눔의 날’로 지정,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오후 6시 20분에 시청·구청·동주민센터를 일제 소등한 후  일찍 귀가해 가족과 함께하기 등을 솔선수범하는 한편 범시민 에너지절약운동을 전개, 시민들이 지혜를 모아 고유가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생활경제과 지역경제팀 729-2574/ 에너지관리팀 729-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