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기존방식을 벗어나 국공립어린이집을 선호하는 시민의 목소리와 생각을 반영했다. ‘여수센트럴타운 시립어린이집’ 운영이 그 한 예다. 시간이 지날수록 7세반 개원이 절실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성남시 아동청소년과가 나섰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국비 지원을 받아 여수센트럴타운 시립어린이집 증축공사를 착공, 3월 2일 신규 개설했다. 51명의 인원은 64명으로 증원돼 운영된다. 이는 시민의 의견과 고충을 듣고 민·관협력, 양방향 소통으로 해결한 괄목할만한 성과다. 김상렬(남·여수동) 씨는 “국가와 지자체가 시민들이 요구하고 원하는 것을 적절히 조율하고 그 공동체 문제해결에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함께 참여해 변화를 꾀한다면 깜짝 놀랄 만한 결과물이 나온다”고 말했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희망찬 성남을 기대한다. 고정자 기자 kho6488@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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