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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가정 시책

의료 통역·상담 통역 안내 서비스 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3/23 [12:1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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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언어의 장벽으로 병원을 가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의료 통역안내 서비스를 편다.
시는 중국어와 베트남어 통역원 각 2명을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3월 2일 배치해 오는 6월30일까지 결혼이주여성의 상담 전화(☎031-740-1159)를 받도록 했다.
통역원은 성남시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맞춤형 직업훈련을 마친 결혼이주여성들이다. 산부인과, 치과등 병원 진료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주고, 필요하면병원을 동행해 심리적 부담을 덜어준다.
성남시는 지난해 9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시범적으로 시행한 결혼이주여성 의료 통역 서비스로 127건의 병원 치료를 도왔다. 이 서비스는 같은 결혼이주여성의 마음으로, 한국어가 능숙하지 못한 이민자의 병원 치료를 도와 호응이 크다.
한편 분당구보건소는 2013년부터 운영해 온 아띠샘 부부상담소를 올 3월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부부 상담 시 총 6개국(중국·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몽골·일본)통역사를 지원해준다.
모자보건 사업의 일환으로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어려운 맞벌이·예비·신혼·중년 부부, 임산부등을 대상으로 상담과 코칭을 통해 건강한 가정으로 이끌어 주는 상담 창구다. 야간상담 수요가 늘어 상담 창구를 확대하고 다문화가정 수혜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주말상담(토) 165회 320명, 야간상담 569회 1,112명이 상담을 진행했다.
성남지역에는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정을 이룬 결혼이민자가 4,253명(2014.1.1 기준)에 이른다.

가족여성과 다문화팀 031-729-3074
분당구보건소 부부상담실 031-729-4051(전화・방문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