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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이 빚 없는 세상 만든다

빚 탕감 프로젝트 ‘탄력’…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3/23 [11:5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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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가계 빚으로 고통받는 서민에게 빛이 되는 빚 탕감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성남시는 부실채권을 저가에 매입해 소각하는 빚 탕감 프로젝트를 지난해 9월부터 전개해 최근까지 33억 원의 부실 채권을 태워 없앴다. 구제한 사람은 539명이다.

불교계, 시 산하기관, 기업체가 빚탕감 프로젝트에 동참해 성금을 모아준 힘이다.

올해는 관내 1,300곳 회원 교회로 구성된 성남시기독교연합회도 동참할 계획이어서 빚 탕감 프로젝트 규모는국내 최대가 될 전망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성남시청 9층에 3월 6일 설치했다.

금융복지상담센터(☎031-755-2577)는 재무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이곳을 찾는 금융소외계층과 과다 채무자에게 금융구제  방안과 법적 절차를 안내한다.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에 따른 채무조정, 신용회복의 알선과 지원, 위기가정의 무한돌봄 연계 서비스 등 채
무자의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위한 업무를 본다.

김주한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시 금융복지상담센터가 정식 가동되면 빚 탕감 프로젝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금융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서민에게 원스톱 재무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 031-729-2802

 
금융복지상담센터 안내
•운영장소: 성남시청 동관 9층 북카페 옆
•상담시간: 09:00~18:00
•업무내용: 재무상담실 운영(시청 1층 종합민원실 내), 불법·과잉 추심에 대한 상담지원,
              서민가계안정을 위한 서민금융종합상담 등
•상담방법: 직접 방문 및 전화(031-755-2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