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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사랑상품권, 성남 ‘제2의 통화’로

  • 관리자 | 기사입력 2008/07/23 [16:3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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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희망 가맹점 소규모 영세판매점으로 확대 추진


성남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에서만 유통되던 ‘성남사랑 상품권’ 사용을 중소규모 영세상인 점포로 확대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성남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 발행액을 현재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리고, 소규모 소매점(의류 신발 잡화 약국 등)과 식품점(곡물 육류 수산물 과일 제과 등), 개인슈퍼, 닭죽촌, 소규모 음식점 등 중소규모 영세판매점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500여 개인 가맹점을 1만여 개 점포로 확대키로 하고 7월 8일부터 상품권 취급희망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시청 생활경제과와 구청 경제교통과에서 접수한다.

특히 시는 상품권의 판매 증대를 위해 우선 과장급 공무원은 매월 10만원 이상의 상품권 구입을 권장키로 하는 등 공무원들에게 공무원 복지 포인트로 상품권을 적극 구매토록 하는 한편 시 출연기관과 유관기관, 단체 등에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품권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액면가 6~10% 상당의 쿠폰을 무료로 제공하고, 쿠폰 이용자에게는 분기별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성남사랑상품권이 성남시 ‘제2의 통화’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활경제과 유통팀 729-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