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6월 7일까지 두 달 간 수정·중원·분당지역의 2~3층 다가구 주택·원룸 가스배관등 4,831곳에 특수형광물질 바르기 작업을 한다. 심리적 압박과 경각심을 주기 위해 경고판도 122개 설치해 성범죄, 강도, 절도의 각종 범죄를 선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지만, 잘 지워지지 않고 자외선 특수장비를 이용하면 바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문에 용의자 추적이나 증거물 확보 등 범인 검거에 효과를 낸다. 성남시는 특수형광물질을 칠한 지역의 범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포 전인 2013년 5~8월 269건이던 주택 침입 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9건으로 집계돼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포 대상지는 성남시와 수정·중원·분당 경찰서, 성남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가 협의해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곳을 우선 선정했다. 재난안전관실 안전총괄팀 031-729-353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