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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성남산업진흥재단 기업 지원 결실

  • 관리자 | 기사입력 2008/07/23 [17:3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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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투자유치 상담회 등서 수출계약 이어져 

관내 기업이 해외박람회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고 있다. 

성남시는 성남산업진흥재단의 협력으로 지난 7월 4~8일 유럽 최대 규모의 종합 소비재 박람회인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사진)에 (주)컴가드 등 관내기업 5개사를 파견, 470만불 상당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관내 기업은 쇼핑카트용 장바구니, 유모차 겸용 자전거, 목판화, 노트북 가방, 시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유럽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쇼핑카트용 장바구니 생산업체 ‘유로코리아’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고 고가의 장바구니가 소비되는 유럽시장의 특성과 부합된 제품으로 유럽 바이어로부터 OEM 주문 등 대량구매 상담을 실시했다. 전세계 명화를 활용한 목판화 생산업체 ‘더윤’도 유럽인의 안목에 맞는 디자인을 활용한 목판화를 전시,  스위스 최대 액자 유통회사인 TREND MAXX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유럽시장의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의 수출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종합상담실 등 사후관리시스템을 활용,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성남시와·성남산업진흥재단 주최 ‘2008 메디·바이오 플라자’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의료기기 전문기업 씨알테크놀로지(대표 이근용)는 독일 의료기기 전문유통기업 SMT 메디칼과 제조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생체나이측정기 120만 달러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2일 밝혔다. 

최근 미국산 쇠고기 통관검사에서 뼛조각을 발견해 뛰어난 정확성을 입증한바 있는 산업용 X-Ray 검사장비 제조전문업체 (주)자비스(대표 김형철)도 일본 굴지의 소프트뱅크벤처스와 국내의 알파인기술투자로부터 각각 15억 원과 5억 원씩 총 20억 원을 투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재단은 다양한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활성화할 방침이며 230억 원 규모의 성남벤처펀드 2호 투자기업 발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식산업과 국제통상교류팀 729-2645 성남산업진흥재단 782-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