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꽃이 피어있는 이 풀의 이름이 무엇인지 아세요? 줄기를 꺾으면 노란 물이 나와요.”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들의 눈이 반짝인다. 노란 액을 보고 아이들은 무엇을 생각할까. “노랗게 나오는 물이 아기의 똥 색깔과 같다고 해서 애기똥풀이라고 해요.” 저류지에서 생태수업이 한창이다.판교 봇들마을 9단지 옆에는 집중호우 시 하천의 범람을 막는 시설인 저류지가 있다. 이 숯내저류지는 운중천을 따라 내려오는 물을 일시적으로 가둬 홍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면적이 6,900㎡이며 4만5천㎥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
생태체험은 저류지 인근 초등학생과 취학 전 아동(유치원생, 어린이집 5세 이상)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 요일(공휴일 제외)까지, 1회 20~40명 내외로 진행되고 있다. 오전 10시30분~1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환경도시 에코성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에코성남 www.ecosn.or.kr 031-729-3152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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