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동 판교공원, 아슬아슬 인공암벽을 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2012년부터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과에서 관리하던 판교 인공암벽장이 지난해 8~10월 지붕공사를 완료 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새로운 관리 주체가 돼 5월 26일 재개장했다. 판교 인공암벽장은 관리사무실과 탈의실을 새로 갖추고 노후된 확보물(하강고리·퀵드로우)을 전면 교체했다. 스포츠클라이밍 15년, 암벽등반 5년 경력의 응급처치 자격증 보유자를 안전관리자로 선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공암벽장을 관리할 준비도 마쳤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산악 등지에서 즐길 수 있는 암벽등반을 인공 시설물을 이용해서 즐기는 스포츠다. 2013 년 전국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최근 대표적인 아웃도어 스포츠로 각광받으면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높이 16m, 폭 20m 규모의 인공암벽장은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안전수칙 숙지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전관리자가 선임된 게 제일 좋죠.시설물이 아무리 좋아도 위험할 수 있는 스포츠인 만큼 사고예방 차원에서 안전관리자가 필수죠”라고 힘주어 말하는 스포츠클라이밍 동호회5년 경력의 정일기(46·중원구 성남동) 씨는 안전관리자 선임이 지속적으로 유지돼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용자 주의사항에 대한 질문에 안전관리자 이현숙(52) 씨는 “안전밸트,로프, 암벽화 등 기본 장비가 없는 무경험자는 이용이 어렵고 무엇보다 기본 안전수칙 사항만 잘 지켜주시면더 바랄 게 없다”면서 안전을 지키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신체 전반적인 근력 형성에 도움이 되고 무산소와 유산소 운동을 모두 충족해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클라이밍에 관심 있는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판교 인공암 벽장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하절기(4~11월) 14:00~22:00, 토․일.공휴일은 10:00~18:00(월요일은 정기휴장) 판교스포츠센터 031-724-4660 나안근 기자 95nak@hanmail.net 운영시간 하절기(4~11월) 14:00~22:00, 토・일・공휴일은 10:00~18:00(월요일은 정기휴장)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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