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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원누리 도서관’ 시민 품으로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소통하는 공간’ 7월 13일 개관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7/22 [18:3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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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3일 문을 연 중원초교의 주민개방형 ‘중원누리도서관’     © 비전성남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중원초등학교에 주민개방형인 ‘중원누리도서관’이 7월 13일 오후 2시 개관식
을 했다.
개관식에는 지역 주민과 학생을 비롯한 성남시장, 강영이 중원초등학교장, 권혁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성남시장은 “성남시 주민개방형 도서관은 학생들이 수업의 연장으로 독서를 즐기고, 토론하고, 어울리는 장소가 되고,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돼 이중 삼중의 효과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번 중원누리 도서관은 성남시의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조성 사업의 하나로 4억원을 투입, 학교 내 6개의 빈 교실을 리모델링해 445㎡ 규모로 마련됐다.
2만5천여 권의 도서에 햇살열람실,미디어실, 별빛열람실, 200석의 열람 좌석 등 시설을 갖췄다.
성남시는 성남중원초등학교 도서관주민 개방을 위해 주·야간 사서 직원 각 1명·안전도우미 1명의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지역주민 희망도서 확충비 등 연간 5,85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중원누리 도서관의 지역 주민 개방시간은 ▲ 평일 오후 1~8시 ▲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 방학 기간 오전 9시~오후 8시까지다.
성남시내 주민개방 도서관은 앞서 문을 연 안말초등학교(가온누리 도서관, 2014년 1월), 장안초등학교(I LOVE 도서관, 2014년 2월), 수정초등학교(반딧불이 도서관, 2015년 3월) 등 4곳이다.
학교도서관 시설 개방은 지역주민과 학생의 독서·문화 활동 활성화, 방과 후 맞벌이 가정 아동 이용률 증가,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지역 주민 도서관 확충 등 다양한 효과를 내고 있다.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 031-729-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