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부탄의 수도 팀푸시(ThimphuCity)와 ‘우호교류·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지난 8월 19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전자정부 포럼’에 참가한 성남시 대표단은 20일(현지시각) 오전 11시 아테네 플라자 호텔에서 부탄 팀푸시 대표단과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의향서를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적 교류와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공동발전의 원칙에 입각해 사회, 경제, 교육, 과학기술, 문화, 예술, 체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적 교류・협력관계를 도모하기로 했다. 의향서 체결에는 성남시에서 심기보 부시장과 박준 정책기획과장 등 7명이, 팀푸시에서는 킨레이 돌지(Kinley Dorji) 시장과 부탄 정보통신부 지그메 텐징(JigmeTenzing) 장관 등 5명이 참석했다. 부탄에서 가장 큰 도시인 팀푸시는 남아시아 불교의 중심지로서 인구가 9만9천여 명이며 면적은 2,102㎢에 달한다. 앞서 지난 6월 성남시는 UN산하 국제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공식요청으로 부탄의 수도인 팀푸시에 박세종 행복도시창조단 단장을 비롯한 8명의 대표단을 파견해 전통시장 개발과 특화타운·지역상권 육성전략 수립 등 선진행정을 전수해준 바 있다. 정책기획과 전략추진팀 031-729-2163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