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의 時間 속으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8/21 [10:35]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성남의 時間 속으로
 성남, 도시 발전의 역사
 
2015.8.10(월) ~ 10.11(일)
판교박물관 기획 전시실  8. 10(월)~10. 4(일)
성남시청 1층 누리홀      10. 7(수)~10. 11(일)
 
 
 
 
 
성남을 보다 
시간을 보다
 
광복 70주년 및 광주대단지 사건 44주년 특별기획전 「성남의 時間 속으로」가 8월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 판교박물관에서 열린다.
성남은 1973년 시로 승격됐으며 많은 변화를 거쳐 오늘을 만들었다. 이번 특별전은 성남이 품고
있는 시간을 보고 성남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까지 상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
과거 속의 현재, 현재 속의 과거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은 몇 개의 주제로 나뉘어져 있다. 주제
를 따라가다 보면 성남의 역사 44년이 큰 물결을일으키며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신도시 ‘성남
 
 
당시 성남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신도시인 광주대단지 조성 계획에 의해 이주민들이 자리를 잡았다. 인구 분산을 목적으로 조성된 최초의 신도시성남을 이야기할 때 청계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곳곳에 디지털 액자가 걸려 있는데 판자촌의 성자였던 노무라 모토유키 목사가 찍은 청계천 사람들 모습이 담겨 있다.
아내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살 수 없다는 표현이 있을 정도였던 이주 초기 성남의 열악한 환경도 볼 수 있다. 이주민들은 매일 시영버스로 서울까지 긴 시간을 출퇴근해야 했는데 지금은 광역버스 9403번이 그 길을 오가고 있다.
 
 

변화하는 성남
 
 
아파트 건립 당시 수영장이 있을 정도로 현대적이었던 은행동 주공아파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금리를 주는 경기은행의 정기예금 이율을 보면 깜짝 놀라게 된다. 당시의 지도를 담은 사진을 통해 성남이 ‘성남’이 아닌 다른 도시에 포함되었을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성남이 시로 승격된 지 20년 후에 분당신도시가 생기고 다시 20년 후에 건설된 판교신도시까지 역동적인 성남의 모습이 사진 하나하나에 담겨 있다. 의자에 앉아 영상자료로 변화하는 성남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도 있다.
 
 
판교박물관 031-729-4535~7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