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문화클럽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는 지역문화생활예술 동호회인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의 활 성화를 위해 2007년 발족됐다. 정천석 사랑방문화클럽 운영위원장은 “당시 문화재단 설문조사 결과 성남지역에 1,100여 개의 자생적인 문화클럽 동호회가 활동한다는 것을 알았다. 지역문화 발전의 일환으로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동호회가 모여 사랑방문화클럽과 운영위를 함께 발족했다”고 말한다. 사랑방문화클럽 발족 당시 40여 개였던 클럽은 현재 250여 개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신뢰와 화합, 소통을 바탕으로 운영위는 국악, 무용, 회화, 미디어 등 여러 개의 각각 다른 분야 대표자로 선출된 17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공연과 전시 등 다각적인 활동을 기획하며 클럽 간의 원활한 교류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현재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는 공연인‘문화공헌 프로젝트’와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2015 사랑방문화클럽 한마당’, ‘제9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가 진행 중이다. ‘제9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율동공원의 책테마파크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숯골문화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방문화클럽축제’가 다양한 공연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운영위는 타 지역 문화예술 동호인들의 롤모델로 전국 문예회관 운영 우수사례, 민간협력 우수사례, 지역 전통문화브랜드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우수한 실 력과 체계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그것은 그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일이었다. 정천석 위원장은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누고 화합하고 소통하는 건 개인의 성장과 함께 지역문화발전에 공헌하는 일”이라며 “더 좋은 공연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클럽인 들이 더 많은 공연 나눔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운영위가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사랑방문화클럽과 운영위가 주체가 돼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한편 운영위는 일 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사랑방문화클럽 활동보고회를 통해 서로 평가하고 좀 더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도 한다. 그리고 지역 곳곳의 생활예술인 들을 발굴해서 사랑방문화클럽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한다. 운영위의 자발적 노력으로 성남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로 더욱 성장할것이다. 사랑방문화클럽과 운영위는 언제 어디서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생활예술인이길 바란다. ‘제9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는 지역문화 확산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하고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것이다. 문의 031-783-8127~8, www.snart.or.kr 조여일 기자 dudlfdk@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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