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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354명 교통 통신원 발대 . 시내운영하며 시민불편 알려

택시운전자들 시내 현장행정으로 시민 불편사항 알려.. 2차 사고도 막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11/12 [12:2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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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교통총신원 354명 발대식(2015. 11. 10 - 성남시청 한누리실)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11월 10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에서 택시 운수종사자 354명으로 구성된 ‘교통 통신원 발대식’을 하고 도로 위 시민 불편사항 개선 활동에 들어갔다.   

교통 통신원은 개인택시 운전자 174명, 법인택시 운전자 180명으로, 시내를 운행하며 도로, 교통 관련 시민 불편 사항을 발굴해 발 빠르게 성남시에 알려 주는 역할을 한다.      

버스나 택시의 과도한 불법 주·정차 행위, 도로 표면에 파인 구멍(포트 홀), 가로·보안·신호등 고장, 보행자 안전 위협시설 등 교통 환경 개선에 관한 모든 내용이 해당한다. 

교통 통신원은 또, 고장 차량이나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할 경우 2차 사고가 나지 않도록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안전 삼각대와 신호봉 등 장비로 차량 흐름 관리 활동을 벌인다. 

또한 성남시 전역을 현장행정으로 직접 눈으로 확인한 개선사항, 주민불편사항 등을 신속하게 행정기관과 유기체적으로 소통하여 대응 및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성남시의 SNS 광속행정과 교통통신원의 활약이 병행되면 성남시 민원 및 불편사항은 조기에 해결되어 가장 빠른 시민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기별 성남시 교통 분야 설문 조사에 참여해 선진 대중교통 문화에 관한 정책을 제안하고, 미담·수범사례를 소개한다. 
▲ 발대식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     © 비전성남

 이재명 성남시장은 “교통 통신원은 ‘시민이 주인인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이라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라면서 “가장 시민을 많이 접촉하는 택시 운수 종사자분들께서 시민의 여론을 끊임없이 있는 그대로 알려주는 통로가 돼주고, 성남시 정책도 정확하게 시민에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성남시는 교통 통신원 운영 조례를 제정(7.27)하고, 모집 공고(10.12~27) 절차를 밟아 2년 이상 성남시에 사는 성실한 택시 운수종사자를 교통 통신원으로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성남시는 교통 통신원에게 1년 임기의 통신원증을 줬다. 
▲ 교통통신원증을 걸어주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     © 비전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