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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그곳에 가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11/24 [14:1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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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백현동 그곳에 가면...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 지역을 닮은 길이 있고 그 길 사이로 아기자기하고 멋스러우며 개성 있는 카페들이 있다.
바로 백현동 카페거리다.

 
 
동판교에 위치한 백현동 카페거리는 판교 신도시와 함께 만들어져 현재 100여 개 점포가 입점해 분당의 명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곳은 인근 주민들에게는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마을의 골목 역할을, 외부인들에게는 예쁘고 특색 있는 카페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드라마나 CF촬영의 배경이 되면서 관광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경이 아름다운 산책길을 사이에 두고 자리 잡은 카페들이 유럽의 어느 고즈넉한 마을에 와 있는 듯 아늑한 느낌을 줘 가족 단위나 직장인, 연인 등 어느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어울리는 거리다.
커피 감별사가 고객의 취향에 맞춰 커피를 만들어주는 카페부터 친환경 야채주스카페, 라이브 무대가 있는 카페, 브런치카페, 유기농 빵집, 이국적인 분위기의 펍(pub), 고깃집, 분식집, 꽃집, 공방 등 여러 가게가 들어서 있어 카페거리의 내실을 더한다. 낮에는 분위기 있는 브런치 카페가 육아로 지친 ‘주부들을 힐링’하고 저녁에는 힘든 하루를 버텨낸 ‘나의 휴식’을 선사하는 거리. 겨울밤에는 산책로 조경에 조명 장식이 더해져저녁 산책하기에도 좋다.
판교역에서 수내동 직진방향으로 1킬로미터 정도를 가면 카페거리 입구가 보인다. 그곳에 들어서면 바로 무료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외에도 카페주변에 자유롭게 주차가 가능하다. 대중 교통은 76, 720-2번 버스를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짓고개(백현)마을의 신성한 느티나무와 정자가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판교어린이도서관이 있어 함께 둘러봐도 좋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거리가 좋아서 이곳에 꽃가게를 연 허상임 백현동 카페거리 총무는 “카페거리 로고도 만들고 여러 가지 이벤트를 열어 사람들이 더 찾고 싶어하는 거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송년회나 가족모임, 로맨틱한 데이트 계획이 많은 12월에는 이곳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즐겨보면 어떨까?

나안근 기자 95nak@hanmail.net
 
 
 

이 기사는 우리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것입니다. 소개할 상권이나 예쁜 거리를 비전성남 편집실로천 추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