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성남의 주인인 시민 목소리를 듣는다. 이 시장은 오는 1월 5~12일 6일간 50개 동을 찾아가 시민과 인사하고 애로· 건의 사항을 청취한다. 시민과의 인사회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 돼 동별 기관·단체장, 자생단체, 학교운영위원,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석해 이 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한다. 올해는 5천여 명의 각계각층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민이 알고 싶어 하는 시정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지난해 인사회 때 시민이 건의한 사안 1,447건의 처리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민선6기가 중점 추진하는 안전·의료·교육 분야 공공성 강화 시책의 추진상황과 계획을 알리고, 삶의 질 10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약속한 각종 공약사항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를 밝힌다. 2015 인사회 때 1,447건 의견 접수… 1,200여 건 처리 지난 2015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는 총 9,178명 시민이 참여해 현장제안과 시민의 소리함을 통해 1,447건의 의견을 내놓았다. 이는 2014년 890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세월호, 판교환풍구 추락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료, 교육 분야의 질문이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 내용도 주민불편사항보다 정책제안이 늘어났다. 각 주민센터 동장 현장행정과 시의 SNS를 활용한 신속한 민원처리로 주민불편사항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민 의견 가운데 교통 도로 분야가 29.8%(431건)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문화·체육(228건 15.8%), 복지(114건 7.9%), 공원·녹지(106건 7.3%), 주거·재개발(81건 5.6%)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 수정·중원 지역은 재개발 문제와 도로포장, 상권 활성화, ▲ 분당 지역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과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지상 공원화 ▲판교지역은 보육시설과 주차시설 확충안, 크린넷의 악취 문제 등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시는 접수된 의견 1,447건 중 1,200여 건은 처리했고 예산이 수반되는 의견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번 인사회가 시의 나아갈 방향을 시민에게 충실히 알리고, 의견 또한 귀담아들어 정책에 반영하는 양방향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 031-729-2282 2016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 방문일정(2016.1.5~1.12 6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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