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쉼터 문 열어 “기사님들 재충전하세요”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수정구 성남대로 1290-1(태평1동)에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휴식 공간인 ‘택시 쉼터’를 건립해 12월 28일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택시 쉼터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지충구 성남개인택시조합장, 강길원 성남법인택시협의회장, 이경진 전택노련 경기동부지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운수종사자 쉼터 개소식’을 했다. 택시 쉼터는 최근 1년간 2억2000만원이 투입돼 167㎡ 부지에 지상 2층, 건물 전체면적 137㎡ 규모로 지어졌다. 한꺼번에 2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1층은 주차공간으로, 2층은 휴게실, 샤워실, 탕비실, 정보검색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장시간 운전대를 잡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심신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장소가 돼 시민의 안전과 친절서비스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택시 노동자들이 편해야 시민이 편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출발은 작지만 여력이 되는 대로 택시 쉼터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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