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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도 가라! 박치도 가라! 스트레스도 가라!

‘수정구 상인연합회 제로댄스팀’이 간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01/22 [14:1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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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남녀 14명으로 구성된 제로댄스팀     © 비전성남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 헤이♬ 하나~둘! 오른발 찍고, 왼발 들고!
신나는 음악에 맞춘 작은 동작 하나에도 건강한 즐거움이 엿보인다.
지난해 6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 강헌수)이 운영하는 수정로 상권문화 사랑방 ‘스마일 카페’에서는 상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스트레스 제로 댄스’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 참여했던 상인들은 제1회 수정구 상인연합회(회장 김준태) 한마음축제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전국 최초상인댄스팀 ‘수정구 상인연합회 제로댄스팀’을 결성했다. 성인 남녀 14명으로 구성된 혼성댄스팀이다.
상권활성화를 위한 축제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단합된 모습도 보여 주고 지역주민과 문화적 소통을 꾀하고 있다. 재로댄스팀 이재숙(여) 단장은 “처음 댄스 강의를 받을 때 몸치에 박치까지 몸과 마음이 따로따로 정말 엉망이었다”면서 “차츰 몸에 익히고 연습도 열심히 해 아픈 어깨도 풀리고 운동도 되면서 스트레스도 풀렸다”고 한다.
“덜덜 떨면서 오른 첫 무대, 수정구 한마음축제에서 받은 많은 격려와 지지로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정미숙(여) 강사는 “늦은 시간까지 생업에 임하고 모자란 잠을 덜 자면서 배운 스텝과 동작들을 습득해 오시는 상인 분들의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면서 “연습과 공연을 통해 끈끈한 우정과 정으로 하나 된 모습도 보기 좋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제로댄스팀에게 응원의 박수와 더불어 찬사를 보낸다”고 한다.
‘수정구 상인연합회 제로댄스팀’은 더 나은 작품과 세련된 공연을 통해 재능기부 공연 봉사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스마일카페 031-721-7235
제로댄스팀 010-7359-3600(단장)
고정자 기자 kho6488@hanmail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