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시작 하루 전인 2월 5일 오후 2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가족 단위 귀성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교통봉사단체 회원들은 설 연휴 귀성객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기원하며 배웅했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만난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은 이재명 시장의 손을 잡으면서 “노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라며 열심히 일하시는 시장님을 응원한다는 격려도 잊지 않으신다. 터미널 대합실은 이재명 시장이 찾아다니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보다는 이재명 시장을 발견하고 먼저 악수를 청하며 다가오는 시민들이 훨씬 많다.
이재명 시장을 발견하고는 스마트폰을 꺼내며 “시장님, 사진 함께 찍어요!” 하며 페이스북 열심히 팔로우하고 있다는 20대 여성은 시장님의 열혈 팬이라면서 페이스북에 시장님과 찍은 사진을 올리겠다며 환하게 웃는다. 요즘 이재명 시장의 인기는 정말 젊은 층에서 대단하다.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함께 찍자며 다가서는 젊은 청년들이 많았다. “시장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젊은 청년들이 이재명 시장을 ‘갓 시장님’으로 칭하는지 그 이유를 알만했다. 강릉행 버스를 기다리는 가족 단위 귀성객과 이야기를 나누다 “어~ 시장님 본적 있어요” 하는 아이에게 “어디서 봤니?”라고 묻자 “시장실에서 봤어요” 하며 대답한다. 아이와 환하게 웃으며 하이파이브를 하는 이 시장의 모습에서 옆집 아저씨와 같은 푸근함이 느껴진다.
익산행 출발 2분 전, 버스에 올라 “고향길,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라며 인사를 하고 버스에 앉은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안전한 귀성길 배웅을 하는 이재명 시장의 모습에서, 그리고 시민들의 응원의 메시지에서 성남시민들의 민심을 엿볼 수 있었다.
성남종합터미널 대합실 현장에서 비전성남 최미경 기자 cmk1118@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