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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 별세, 성남소녀상지킴이 성남시청 광장 소녀상에 헌화

성남소녀상지킴이 성남시청 광장 소녀상에 헌화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02/21 [16:2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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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가 20일 낮 12시쯤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연합뉴스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를 인용해 보도했다. 향년 90세. 빈소는 서울 신월동 메디힐병원장례식장이다.
▲ 류재순 성남소녀상지킴이 대표와 회원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 비전성남
김 할머니는 일제 강점기 일본 히로시마 위안소로 강제동원됐으며, 이때 병을 얻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 할머니는 1992년 정대협에 위안부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활동해왔다.
▲ 성남소녀상지킴이 103명이 성남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 비전성남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4명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는 이달 15일 경남 양산에서 사망한 최모 할머니에 이어 김 할머니가 두번째다.

 
▲ 성남시청 광장 소녀상   © 비전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