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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이달의 책

  • 관리자 | 기사입력 2008/09/25 [10:1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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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삼켰어요      질 아비에 | 창비 | 2008년 | 아동
“제가 대단한 걸 생각해냈어요. 연필이 저한테 말을 하는데요.” 아이들이 흔히 하는 대답이다. 어른들은 쉽게 지나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일들이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워주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도록 도울 수 있다. 하지만 어른들은 이런 아이들을 자신의 기준에 끼워 맞추기만 할 뿐이다. 프랑스 동화인 이 책에서는 이러한 어른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다. <사서 안미아>

한눈에 반한 우리 미술관       장세현 | 거인 | 2007 | 청소년
이 책은 풍속화부터 사군자까지 100점에 이르는 우리 옛 그림을 쉬운 설명과 함께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한국화의 형식에 따라 7개의 전시실로 분류한 후 그림별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우리 그림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그림 속 옛사람들의 생활과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고, 그림과 화가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우리 미술 안내서이다. <사서 김유경>

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    이외수 | 해냄출판사 | 2008 | 일반
거친 숨소리를 뜻하는 인터넷 어휘 ‘하악하악’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기면서 신나고 흥겨운 에세이집으로 출간됐다. 스스로를 인터넷 폐인이라고 말하는 이외수가 온라인에서 네티즌과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한 편 한 편 완성도를 더한 작품이다. 이 책에는 독특한 5개의 제목 아래 260개의 글이 수록돼 있다. 위트과 아이러니가 돋보이는 짧은 우화들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깨달음의 순간들을 전해준다. <사서 유진희>

그래도 계속 가라 조셉 M.마셜 | 위즈덤하우스 | 2008 | 테마:인생이야기
모든 사람의 인생이 그렇듯이 ‘인생이란 긴 여행’이다. 힘들고 지친 인생도 계속 살아가야 하고, 그런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잔잔한 메시지로 전해주며 ‘사는 게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우화집이다.
이 책은 누구나 갖고 있는 근원적인 문제를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를 통해 풀어내었고 우화를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해주고 있다. 많은 다른 명상관련서와 달리, 읽을수록 해답을 명확하게 제시해준다. <사서 여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