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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형 교육]창의적 인재는 현장에서 배운다

내 고장 탐방 등 창의적 체험활동 통해 애향심 고취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04/22 [09:0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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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생존수영     © 비전성남
▲ 우리 고장 성남' 교과 관련 성남시 종합홍보관 견학     © 비전성남
▲ 우리 고장 성남' 교과 관련 성남시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견학     © 비전성남

성남의 학생들은 지역의 우수하고 다양한 행정·환경 교육자원 체험을 통해 애향심 고취는 물론 현장 교육을 통한 삶과 연결되는 산 교육을 받는다.
지난 3월 17일부터 연말까지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약 1만6,100명의 학생들이 성남시가 제공하는 체험버스를 타고 ‘우리 고장 성남’ 교과목 내용과 관련된 지역의 다양한 현장을 탐방한다.
3학년 학생들은 성남시청, 판교박물관, 고령친화체험관, 대통령기록관등의 행정기관과 문화시설을 순회 탐방하고, 4학년 학생들은 학교 주변의 계절별 자연환경 체험과 환경에너지 시설, 수질복원센터를 탐방한다.
또한 2014년부터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을 활용해 성남시 관내 초등 3학년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접목한 생존수영을 운영함으로써 성남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누구나 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위기상황 때 침착하게 헤쳐 나올 수 있는 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하고 있다.
생존수영은 매뉴얼에 따라 수영을 배우고, 생존수영 워크북을 통해 매일학습효과를 체크하며, 15차 과정을마치면 학교장 인증서를 받는다.
세월호 참사 등을 겪으면서 생존수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타 지역에서도 성남시를 벤치마킹하는 등 전국적으로 생존수영을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는 교육부에서도 수영교육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축구교실, 성남FC 탐방, 목공수업, 학교문화예술교육,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지역특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의 애향심 고취 및 민선6기 중점 시책인 교육·의료·안전의 공공성 강화를 실천하고 있다.신경순 교육청소년과장은 “올해 200억 원을 투입해 위례지구 신설학교를 포함, 성남시 전체 158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성남형 교육을 펴고 있다”면서 “부모의 소득, 지위에 차별받지 않는 교육,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 모두가 꿈을 찾아 노력하는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교육청소년과 성남형교육팀 031-729-8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