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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찾아가는 미술관

  • 관리자 | 기사입력 2008/09/25 [10:4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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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복지관·탄천둔치서 미술전시 열어

가을은 수확의 기쁨도 누리는 계절이고,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더 겸손한 마음도 갖게 한다. 이번 가을은 어떻게 지내야 할까. 어디론가 여행을 가볼까도, 단풍든 가을산행을 계획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까운 곳에서 정신적 풍요로움을 누리며 문화 공감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미술관’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성남지역의 야외와 실내공간에서 “찾아가는 미술관”을 9월과 10월 연다.
 
지난 9월 2~5일 경기도립성남도서관에 이어 9월 23~26일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전시된다.

평소 미술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전시예술을 쉽게 접하고 문화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평면회화 21점, 공예작품 45점을 선보이며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찾아가는 미술관은 10월 7~11일 탄천둔치, 10월 14~17일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볼 수 있다.
 
실내공간에서는 미술전문 강사의 ‘미술의 이해’ 강좌가, 외부공간에서는 훈련된 도슨트의 작품설명이 있으며 한지공예체험 등 참여하는 미술의 장도 마련된다. 미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쉼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 783-8141~6
장영희 기자 essay4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