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기존 운영하던 벼룩시장을 정례화해 지역 주민의 참여로 이끌어 가는 성남형 모델로 활성화하기 위해 ‘공유경제의 날-벼룩시장’을 운영한다. 공유경제란 개인이 소유하고 있지만 활용하지 않는 재화를 대여하거나 교환하는 방식으로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이에 따라 성남시 위례동을 제외한 49개 동 전체가 지역실정에 맞게 민간주도 하에 공유경제 모델을 바탕으로 한 벼룩시장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매월 1·3주(금)는 수내1동, 마지막주(토)는 정자2동, 2·4주(금)는 백현동에서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6월에는 25일 정자2동, 28일 이매1동·태평2동, 7월에는 5일 삼평동, 9일 단대동 등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공유경제 기반구축을 위해 2014년 11월 「공유경제 촉진 조례」를 제정했고, 2015년 12월에는 공유촉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성남시청사를 개방해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홈페이지 대관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회의실등의 시설물을 무료예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사회적경제조직도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육성해왔다. 사회적경제 전담팀을 운영, 사회적경제 통합 지원조례 제정, 육성기금 조성(20억 원 조성, 목표 50억 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홍보 및 전시판매 공간과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해왔다. 올 6월 1일 현재 성남에는 사회적기업(35개), 예비사회적기업(16개), 시민기업(25개), 마을기업(5개), 협동조합(162개) 등 사회적경제기업 218개에 2천여 명이 고용돼 있다. 일자리창출과 협동조합지원팀 031-729-322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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