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야탑역 정류장의 구조개선사업이 6월 12일 마무리됨에 따라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한국철도공사와 매칭해 국비 30%를 확보, ‘야탑역 환승거점 정류장 시설개선’을 했다. 택시와 버스가 뒤엉키지 않도록 야탑역상행광장(1번 출구, 성남시청 방면)쪽에 있던 4면 규모의 택시 대기장소를 대덕프라자와 메트로빌딩 앞에 진입과 진출을 일방통행화해 18대가 동시 대기할 수 있도록 확대 이전했다. 하행광장(4번 출구, 아트센터 방면)쪽은 성남대로에 있던 4면 규모의 택시장소를 성남종합터미널 전면가로 양측으로 옮겨 30대의 택시가 승객을 기다릴 수 있도록 대규모로 확대했다. 기존 택시 대기장소를 포함한 야탑역 상하행 광장부에는 초대형 버스쉘터를 설치했다. 상행정류장은 길이 74m, 하행정류장에는 길이104m 규모로 확장해 기존보다 약 13~20배 커졌다. 이는 한 번에 약150~200여 명의 버스 승객이 대기할 수 있는 규모다. 하행광장에 설치된 초대형 쉘터(104m)는 단일 쉘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버스 유형별, 방면별, 노선별 정차 위치도 재배치해 버스 노선운행체계를 편리하게 구축했다. 하행 공항버스 정류장은 아미고타워 앞의 우회전 상습지정체 발생을 해소하도록 후방 290m 지점인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동측 성남대로변으로 이전, 재설치했고, 상행 방면 공항버스 정류장도 LG전자 앞 전방50m 위치로 이전해 별도 공항버스 쉘터를 설치했다. 시는 야탑역 완공 후 모란역(중원구 성남동 모란삼거리~모란시장사거리 약 320m 구간 양방향) 정류장 구조 개선도 진행해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관내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가장 많은 야탑·모란의 교통운영체계가 개선됨에 따라 대중교통 환경이 편리해지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례~하이테크밸리~광주 삼동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연장, 8호선모란차량기지~신분당선 판교역 연장사업도 2024년까지 추진한다. 대중교통과 버스행정팀 031-729-3714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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