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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 마친 이재명 시장,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간 이유는

'현장에 답이 있다'... 민생 챙기러 현장 찾아 공사장 안전점검과 지역상권 현장방문까지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06/28 [17:5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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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산성 확장공사 현장 방문한 이재명 성남시장(2016. 6. 28)     © 비전성남
11일간 단식 그리고 10일의 병원 입원치료 등 20여 일 동안 정부의 잘못된 지방재정개편안 철회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여 온 이재명 성남시장은  28일 직접 현장을 돌면서 공사장 안전점검과 지역상권 방문으로 민생현장을 살피며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먼저 남한산성도로 확장공사 현장과 저지대 주택가 등 장마를 대비한 안전 취약지 점검에 나섰다.장마기간 공사 예정사항과 공정률, 침수예방 조치사항, 상수관로 정비현황 등을 점검한 이 시장은 강풍, 강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사전 준비할 것과 안전제일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시장은 남한산성시장과 단대시장 등을 돌며 지역상권 현장을 둘러봤다.
상인들은 물론 소비자들과도 일일이 인사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매번 느끼지만 현장에 답이 있다. 발품 팔고 직접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한산성 시장 방문.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     © 비전성남
 
더불어 성남시 모든 동장(50개동)은  매일 현장행정으로  마을순찰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직접 찾아가서 시민을 만나고 소통하는 '시민밀착형 현장소통행정' 추진으로도 유명하다. 현장을 찾아 시민을 만나고 현장에서 답을 직접 찾는 것은 시장, 구청장, 동장 등 모든 공직자들의 생활화된 행정의 일부로 성남시행정의 대표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장은 “시대가 좋아져서 닿지 않는 거리는 SNS를 활용하면 된다”며 “이제 소통하지 못했다는 건 핑계일 뿐이다. 끊임없이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