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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거리 공연으로 하나 되는 상권활성화 촉진 공간

친(親)친(親)유희, 샛고개이음제… 10월까지 종합시장서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08/23 [13:2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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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4일 제18회 정기연주회 모습     © 비전성남
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은 8월 12일 종합시장(신흥역)에서‘청소년 문화의 거리’ 조성과 ‘상권활
성화’를 위한 친친유희·샛고개이음제를 열었다. 샛고개는 신흥3동 옛 지명이다.
신흥종합상가 상인회, 성남중앙지하도상가 상인회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손잡고 문화 거리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유입을 통한 상권활성화를 촉진코자 함께했다.
이날 참가 신청한 댄스·보컬팀의 끼충만한 볼거리와 광대인 마린보이의 코믹 서커스, YJY 마샬아츠 퍼포먼스팀 등 총 8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성남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문공연팀이 아닌 개인과 동아리 중심의 유쾌하고 건강한 놀이문화 한마당이다.
친친유희는 예술과 야외 거리 공연을 매개로 지역 내 건전한 공연문화를 꾀하고 또래 청소년 및 어른들과 공감대형성으로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여는 역할이 목적이다.
수정청소년수련관 문화기획단에서 활동하는 김다형(17·성남여고) 양은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무대 설치와 음향을 다루는 일이 재미있어요. 준비할때는 힘들지만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면 뿌듯해요”라고 했다.
노유림(16·수진중) 양은 “춤이 좋아서 학교 댄스 동아리에 가입했어요. 무
대에 나갔을 때 사람들이 박수로 환호해 주고 칭찬도 받으면 스트레스가 확풀려요”라며 웃었다.
오명록 수정청소년수련관장은 “프로못지않은 열정과 실력을 보여 주는 청소년들의 공연을 볼 때마다 너무 예쁘다”며 “매주 거리 공연 축제를 열고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경품으로 지급되는 상품권은 안내된 종합시장 내상점에서 현금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친친유희는 8~10월 2,4째 주 금요일 오후 5~7시에 계속 진행된다.
상권 활성화에도 참여하고 격식 있는 공연장을 벗어나 도심의 거리 무대에서 맛볼 수 있는 핫한 감성 매력에도 빠져 보자!

공연문의: 수정청소년수련관 031-729-9253
고정자 기자 kho64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