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분당동과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를 잇는 태재고개 차도에 내년 1월 말 보행로가 신설된다 .
성남시는 이곳을 오가는 광주지역 신현리 통학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3억2,500만원을 투입해 10월26일 ‘태재고개 보행로 단절구간 정비공사’에 들어갔다. 보행로는 국지도 57호선 경계지역인 분당구 분당동 산 43-15번지 일원 태재고개 광주방면 1차선 도로에 길이 241m, 폭 2m 규모로 생긴다. 공사 구간 중 도로 폭이 비교적 여유 있는 구간(110m)은 도로 폭을 줄여 보도(폭 2m)를 낸다. 차로 폭이 좁은 구간(131m)은 바로 옆에 나무테크(폭2m)를 설치해 보행로를 연결한다. 보행로를 신설하는 전 구간에는 차량 충돌 방지 펜스와 보도 안전 펜스를 설치한다. 최소한의 토공 작업으로 보행로를 만들어 기존의 수목을 보존한다. 이번 보행로 신설 구간은 오포읍 신현리에서 10분거리의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이나 율동을 오가는 광주시 거주 학생 1천여 명이 주로 이용한다. 분당구청 도로관리과 토목팀 031-729-7363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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