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던 수정구 상적동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시 차원의 추진 2년 만에 성사돼 11월 18일 첫 삽을 떴다.‘상적동 도시가스 공급 공사 착공식’에 이어 내년 1월공급을 목표로 상적동 도시가스 배관 6,420m 매설공사가 추진된다.
도시가스 배관은 서울시 서초구 신원동 새정이마을 입구~청계산 옛골 지역~신구대학교 식물원이 있는 상적1통 지역까지 연결된다. 이번 공사는 상적동(681만1,565㎡) 285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돼 가구별 인입 공사까지 마치면 각 가정에서 도시가스를 사용하게 된다. 상적동 도시가스 공급 공사에는 관계 기관·업체·주민이 분담한 29억4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성남시 지원금 12억9,500만 원, 국비 6억4,500만원, 공급 신청한 주민 분담금 6억7천만 원(가구당 약 235만 원), 도시가스업체의 배관 투자 재원 3억3천만 원 등이다. 상적동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고 넓은 면적에 비해 가구 수가 적어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사의 사업 대상에서 제외돼 주민들이 석유, 연탄, LP가스 등을 사용해 난방과 취사를 해결했다. 성남시는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국비를 신청하는 한편, 도시가스 공급사인 코원에너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3월 배관 투자 재원을 끌어냈다. 상적동 도시가스 공급 공사 시작에 따라 성남에는 시 외곽지역인 수정구 사송동 일부, 분당구 대장·석운·동원동 일부 등 7곳만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남게 됐다. 현재 성남시 도시가스 보급률은99.7%다. 지역경제과 에너지관리팀 031-729-329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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