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전과 후 5~20분 스트레칭 필수 산행 전과 후에 스트레칭을 꼭 하도록 해야 한다. 등산 시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인 무릎, 발목, 어깨와 허리 등의 관절부위를 5~20분 정도 충분히 스트레칭으로 고루 풀어주도록 하자. 스트레칭은 등산할 때 사용하는 근육의 긴장을 부드럽게 이완시키고, 근의 강직된 부위를 풀어주며, 관절의 가동 범위를 증가시킨다. 자주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해 근육에 젖산이라는 피로물질이 축적돼 통증을 유발시키고 며칠 동안 통증이 지속된다. 산행 후 하는 스트레칭은 피로 회복과 더불어 근육통 증상을 훨씬 경미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봄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는 일교차가 있으며, 산에서는 날씨가 급격히 변하고 바람이 심해 쉽게 추위를 느끼게 된다. 체온유지를 위한 복장으로는 두꺼운 옷보다는 입고 벗기 편한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있는 것이 좋다. 또한 등산복은 땀이 차지 않도록 투습 기능이 뛰어나고,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기능 성 아웃도어를 착용하면 좋다. 겨울 동안 얼었던 땅이 녹거나 바위를 내려올 때 미끄러짐 사고는 흔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일반 운동화가 아닌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를 착용하도록 한다. 발에 잘 맞고 통기성과 방수성이 좋은 것을 신는다. 등산은 칼로리 소모가 빠른 운동으로 칼로리 보충을 위해 충분한 간식이 필요하다. 땀을 많이 흘려 탈수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생수를 준비해서 그때마다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간식으로는 초콜릿이나 견과류 등 고열량 간식이 단시간에 칼로리를 보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리한 산행 말고 체력에 맞춰 올라가야 산을 오를 때는 처음부터 무리하게 산을 오르지 말고, 20~30분 정도는 천천히 워밍업으로 산을 올라가도록 한다. 그 후에도 자신의 체력에 맞춰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오르막길에서는 앞 발끝부터 내딛고 신발 바닥 전체를 지면에 밀착시켜 충격을 줄이도록 하며, 호흡과 속도는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걷도록 한다. 내리막길에서는 발목이나 무릎에 가해지는 무게가 자기 체중의 3배가 돼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보폭을 작게 해 천천히 걷는 것과 함께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틱은 중심을 잡고 무릎의 충격을 감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스틱은 2개를 양손에 쥐고 사용하며, 길이는 선 자세에서 스틱을 짚었을 때 팔꿈치가 직각이 되도록 자신의 키에 맞춰 조절한다. 경사를 오를 때는 길이를 줄이고 내리막길에서는 약간 늘려서 사용한다. 스틱의 손목 고리는 개인에 손목 크기에 맞춰 조절한후, 잡을 때는 손목 고리 밑에서 위로 손을 넣은 후 손바닥으로 스틱과 손목 고리를 동시에 감싸서 잡는다. 잡는 방법이 중요한 이유는 손목 고리에 손목을 의지해 힘을 줄일 수 있고 가볍게 쥐어도 손목 고리가 손목을 받쳐주므로 피로가 덜하다. 안전수칙 지키며 건강한 산행 즐기자 점점 나이를 먹어갈수록 건강은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꼭 높은 산이 아니더라도 간단히 다녀올 수 있는 산이 경기도 성남에만 해도 주변에 많다. 건강을 위해 산을 즐기고,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무리하게 산행하는 것을 피한다면 운동에 의한 건강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다. 등산하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을 즐기고, 맑은 공기와 건강에 이로운 피톤치드를 흠뻑 들이마시고, 산에 올랐다는 뿌듯한 기분까지,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적 안정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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