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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_가정의 달]5/1 신구대식물원 ‘라일락 꽃 전시

향기에 취하고 아름다움에 반하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4/24 [09:2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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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화려함 사이로 코끝을 간질이는 꽃내음에 발걸음이 멈춰진다. 둘러보면 그곳엔 라일락 꽃이 활짝 피어 있다.식물원이 가장 아름다운 봄. 5월 1~21일 열리는 신구대식물원의 ‘라일락 꽃 전시’에 가보자.
신구대학교 식물원은 국내외 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전시해 식물자원을 연구하고 있다. 봄은 식물의 생기가 돋고 다양한 종의 식물의 꽃을 만날 수 있는 계절이다. 5월 라일락꽃 전시에는 품종 전시가 있다. 예전에 미국의 식물학자가 우리나라 라일락의 일종인 털개회나무의 종자를 받아가 품종개량해 미스킴라일락을 탄생시켰다. 라일락과 더불어 은방울꽃, 둥굴레, 팥꽃나무, 그리고 신부의 부케로 많이 이용되는 화려한 작약 식물도 볼 수 있다.
차윤환 학예연구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소개했다.“축제기간 중 주말에 진행되는 그림 속 라일락, 라일락 냅킨아트 체험이 있다. 특별히 2일간(13일, 14일) 진행되는 식물원비공개지역인 라일락 품종보존원 해설을 들으면 보다 유익한 관람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밖에도 환경부 인증 프로그램인 ‘습지에서 숨 쉬는 작은생명 이야기’ 해설프로그램으로 식물원 해설과 생물다양성,습지생물과 습지의 중요성, 멸종위기식물 등을 습득하고 체험하는 학습·탐구·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있다.
라일락의 꽃말은 ‘첫사랑’, ‘젊은 날의 추억’이다. 아이들은 어린이날의 추억을 만들고, 부모는 젊은 날의 추억을 떠올려보면 가족 모두가 즐거운 봄나들이 성공이다.
식물원 내 갤러리 우촌에서는 사진작가 송기엽 선생님의 ‘야생화의 美-신구(新丘)에 핀 야생화’ 사진특별전을 4월 28일(금)~8월 27일(일) 개최한다.
연간회원 가입 시 다채로운 서비스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탐방료 : 성인 7천 원, 초중고 5천 원, 유아(만 3~6세) 3천 원
오전 9시~오후 6시 연중 관람
신구대학교식물원 www.sbg.or.kr 031-724-1600
심희주 기자 heejoo7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