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아침 9시부터 성남시청 광장에 44개동을 표시하는 피켓 앞에는 각동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서 정성들여 모은 쌀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지기 위해 대대적인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성남시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1년 동안 활동한 자료들이 영상으로 소개됐고, 행사가 끝나는 시간 716.5가마(20㎏ 2,866포)의 쌀이 시청 광장에 쌓였다. 쌀을 가장 많이 모은 금곡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10㎏ 692포)는 회원들이 마지막까지 한마음이 돼 좋은 결과를 이루게 됐다며 연말에 뿌듯한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하면 된다”는 김현모 성남시새마을지도자 성남지회장의 강한 메시지는 남녀새마을지도자들에게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밑거름이 되었고, 2009년 성남시새마을 지도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데 이정표가 될 것이다. “가장 겸손한 마음으로 섬김의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서로 돕는 복지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결의문을 채택해 서로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는 모습은 2009년을 향한 희망의 몸짓이자 추운 겨울을 녹이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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