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는 (사)‘통일맞이’ 주관으로 새 정부에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를 바라는 국민들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광화문 광장의 열기로 대한민국의 정권이 교체됐고 새로운 희망의 문이 열리고 있다. 그러나 남북경협 기업들, 개성공단 피해 기업들의 농성장은 여전히 광화문에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새 길을 열어야 한다”며 “남북 간의 긴장과 대립을 넘어서서 화해와 공존, 상호협력과 평화통일의 길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첫 번째 길이 개성공단의 재개와 금강산 관광의 재개”라며 “물론 그 일이 쉽게 되진 않을 것이다. 그 환경을 만드는 일도 우리가 해야 될 일이고 오늘 여러분이 가는 길이 그 첫 번째 문을 여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자전거 대행진 출발을 계기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남북경협, 그리고 평화와 통일의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들은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2박 3일간 260km를 달린다.
2017. 5. 19.(금) 성남시 공보관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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