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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 발표

  • 관리자 | 기사입력 2008/12/24 [13:0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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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 느티마을 공무원아파트
부녀회원 강순녀

우리 아파트는 입주 당시 1776세대 전부가 공무원가족이었다. 지금은 이사를 많이 갔지만 많은 가족들이 절약정신으로 건강한 아파트를 만들어 가고 있다.

2년 동안 동 대표 총무를 하면서 아파트의 관리적인 측면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우리 아파트는 각동에 있는 지하 주차장의 많은 전구를 고효율 절전형 전구로 교체했고, 낮에는 빛이 들어오는 곳의 전구는 꺼놓고 어두운 곳의 전구만 사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기존의 가로등도 고효율 전구로 교체해 더 밝고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

2008년 1월 부녀회에 가입하면서 새로운 봉사활동을 접하게 됐다. 올해 부녀회에서 모은 기금을 사용해 불필요한 가로등은 정비하고, 가로등 7개를 신설해 고효율전구로 교체했으며, 관리사무소 화장실 스위치 위에 절전 문구 스티커를 부착해 놓고, 누구든 먼저 사용하지 않을 때 전등을 끄는 작은 노력도 실천해 보았다. 

어린이들을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각층마다 층 단추를 눌러놓으면 사람이 내리지 않는 층에 멈춰 문이 열렸다 닫힐 때도 전기 에너지가 낭비된다는 것을 일러주며, 비록 작은 일이지만 수시로 절전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반상회를 통해 플러그 뽑기 등 각 가정 절전 홍보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에너지 절약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게 됐으며, 하절기 공공건물 실내 온도측정 모니터요원으로 참여해 각 기관에서도 에너지 절감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현장을 보면서 절실하게 깨달았고, 에너지 절약운동에 더욱 열심히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부녀회원 20명은 에너지의날 삼성 로데오거리에서 길거리 에너지 절약 캠페인 운동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부채와 전단지를 나눠주며 에너지 절약 운동에 참여했다. 

우리 아파트는 지난해 난방비 절감으로 지역난방공사로부터 상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 7, 8, 9월보다 올 7,8,9월에 600만 원이 넘는 전기 에너지를 절감했다. 

오늘 사례 발표 후 마을에 돌아가면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에 대해 많은 홍보도 할 것이다.                           

문의 756-9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