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수정구 위례동에 성남위례(공공실버)종합사회복지관 개관에 이어 6월 8일 분당구 야탑동에 목련공공실버복지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들 복지관은 성남시가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 시행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복지관 건립 분야가 선정되면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돼 결실을 보게 된 경우다. 당시 성남시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은 공공실버복지관과 주택 건립에 관한 협약을 하고 SK(1천억 원), LH(50억 원)가 기부한 민간사회공헌 기금 1,050억 원으로 건설자금을 조성했다. 복지관은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12억5천만 원(연 2억5천만 원)의 민간사회공헌 기금을 운영비로 지원받는다. 성남위례(공공실버)종합사회복지관은 수정구 위례동 지역주민과 위례공공실버주택(164가구) 거주자들의 복지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2~9월 부지면적 494㎡, 연면적 1,16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5억 원의 시설비를 투입해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6개의 복지 프로그램실, 다목적 강당, 주민카페, 옥상 텃밭, 야외 운동시설, 쉼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운영은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이 맡는다. 현재 사회복지사, 치료사 등 모두 10명의 직원이 지역주민에게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 고객은 복지관 바로 옆 15층짜리 위례공공실버주택에 지난해 8월 입주한 164가구 179명 어르신이다. 위례공공실버주택은 LH가 건립한 공공임대아파트 단지(5개동·550가구) 중 일부(1개동·164가구)다. 목련공공실버복지관은 분당구 야탑동에 전체면적 86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돼 6월 8일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15억 원의 시설비가 투입돼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커뮤니티존, 컴퓨터교육실, 이·미용실, 다목적 강당 등이 마련됐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이 맡는다. 사회복지사, 치료사 등 6명 직원이 지역주민에게 각종 복지서비스를 펴고 있다. 대상은 복지관 위층(3~15층) 목련공공실버주택 130가구 거주 99명 어르신이다. 이들이 입주한 목련공공실버주택은 LH가 지역사회에 헌납할 목적으로 야탑동 목련마을 1단지에 증축한 주거복지동이다. 위례·목련 공공실버주택의 각 가구는 전용면적 26㎡ 규모로, 어르신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안전손잡이 등이 설치됐다. 입주 대상 어르신은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노인으로 보증금 241만~1,836만 원, 월 임대료 4만8천~10만4천 원에 평생 약정으로 살게 된다. 사회복지과 복지기획팀 031-729-283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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