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화려하게 피는 7월,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연꽃축제’가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30일간 열린다. 연꽃의 개화시기는 전국이 비슷해서 7월이면 백련과 홍련가시연, 노랑어리연, 수련 등 화려하게 핀다. 하지만 도시에서 연꽃을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다. 도심 속 비밀정원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열리는 연꽃축제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주기 위해 준비됐다.축제기간 동안 중앙광장정원, 숲전시관 온실과 하늘정원에서 경주 안압지 홍련과 ‘그대에게행운을’이란 꽃말을 가진 멸종위기종 가시연꽃, 그리고 꽃의 여왕이라 불리며 아마존이 원산지인 빅토리아수련 등 80여 종의 국내외 품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가든센터와 가든카페에는 연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연근차·연잎차·연잎주스·연잎밥·연근베이커리) 등 여러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8월 6일까지는 여름 무더위에도 당당하게 태양을 바라보는 해바라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기다림’. 식물원은 지난해부터 해바라기 품종을 수집했고, 올해 50여 품종을 중앙광장정원과 하늘정원(옥상정원)에서 선보인다. 식물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관람이 가능하다. 연간회원에 가입하면 다채로운 서비스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신구대학교 식물원 031-724-1600, www.sbg.or.kr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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