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사업(2014~2017)’을 순조롭게 계획대로 최근 4년간 9곳 모두 개관했다.시는 6월 29일 수정구 태평동 태평초등학교 ‘사랑마루 도서관’ 개관식을 하고, 지역주민에게 개방했다.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사업은 주변에 공공도서관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2014년 도입됐다. 성남시가 대상 학교에 도서관 리모델링 비용(학교당 3억 원)과 매년 운영비(연 2,300만 원)를 지원하는 대신, 학생들만 이용하던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주민개방형 1호인 ▲이매동 안말초교 가온누리 도서관 (2014년 개관)을 비롯해 ▲분당동 장안초교 I LOVE 도서관(2014년) ▲수진동 수정초교 반딧불이 도서관(2015년) ▲상대원동 중원초교 중원누리 도서관(2015년) ▲단대동 상원여중 논골 글마루 도서관(2016년) ▲구미동 오리초교오동나무 숲 도서관(2016년) ▲여수동 성남여수초교 여수울꿈터 도서관(2017년) ▲상대원1동 상대원초교 산마루 도서관(2017년) ▲이번에 개관한 태평동 태평초교 사랑마루 도서관(2017년)이 해당한다. 각 학교 도서관은 280~330㎡ 규모에 1만7천~2만7천여 권의 책과 열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학교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방학기간 오전 9시∼오후 8시까지다.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도서관을 확충해 독서·문화 활동 활성화, 맞벌이 가정 아동의 방과 후 이용 편의 등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 031-729-304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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