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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도시 성남’ 기반 튼튼히

성남시의료원 개원 앞둔 성남시, 학술연구용역, 공무원 인식 교육 등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7/24 [13:5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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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의료원 조감도   © 비전성남
 
성남시가 내년 7월 성남시의료원 개원과 동시에 ‘건강도시’를 선포하기 위해 기반 조성에 나선다.건강도시는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시민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이를 위해 시는 성남시의료원과 공공의료 정책 반영에 관한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가천대학교와 공동으로‘건강도시 성남 기반조성을 위한 학술연구용역(4.10~12.5)’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구체적인 연구 용역결과가 나오면 2020년 건강도시 정착을 목표로 세부사업 시행에 들어간다.사업 시행 때는 건강, 교육, 교통, 공원, 주거 등 건강에 영향을 주는 모든 영역에서 성남시 부서 간,산하기관 간, 유관단체 간 협업이 이뤄진다.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입도 추진한다.이 두 기관은 시민 건강을 위한 노력과 건강정책을 검증받아야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는 건강권 행사에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구다.
성남시는 WHO 건강도시연맹에 6월 말 가입 신청서를 낸 데 이어 7월 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회원 가입서를 낼 계획이다.
건강도시 성남 조성과 관련해 시는 7월 12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직원 600여 명 대상인식 교육을 했다. 이날 이원재 가천대학교 헬스케어경영학과 교수가 나와 건강도시 비전과 협업의 필요성, 추진방향 등 건강도시 전반을 강의했다.
사업 추진 실무진들의 의식을 높여 건강도시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최초 주민발의로 설립되는 성남시의료원은 수정구 태평4동에 2018년 4월 준공예정이다. 24개 진료과목, 513병상을 갖춰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산후조리비 지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제도, 시민건강닥터제 등을 추진, 개인의 건강한 삶을 지방정부가 책임지는 공공의료를 펼치고 있다.

공공의료정책과 건강지원팀 031-729-2192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