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신나자구’ 모임의 매월 마케팅 수업 현장이다.
김 대표는 참석자들이 20~30년간 장사만 했던 분들이기 때문에 계속 배워야 하고 또 실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정보를 줘야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앞으로 착한 일이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옛날 어려울 때가 생각나서 마케팅 수업을 신나게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주변에 작은 골목 사장님들이 잘돼야 지역경제도 살고요. 또 그것이 밑거름이 돼서 너도 나도 신나자고 하는 것입니다.” 도촌동에서 온 이문성(60·한정식집 운영) 사장은 김 대표 칭찬에 입이 닳는다. “저도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많이 반성하고 미리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주위 다른 음식점 사장님들도 같이 듣자고 초대했습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영일 경기도소상공인진흥원 상인교육 강사는 이쪽 분야의 유명 컨설팅 강사지만, 김대현 사장의 사연을 듣고 흔쾌히 수락해 재능기부로 강의를 한다. 그는 “강의를 듣는 사장님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한 개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예정된 강의시간을 훌쩍 넘겼다”고 한다.
문의 : 신나자구_김대현, 고미꽃시래 031-709-6969 심희주 기자 sn997@korea.kr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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