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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장사해 보자!

‘신나자구’ 음식점 대표들 모여 매월 마케팅 수업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8/25 [10:4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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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여 명 사장님들이 모여 강의를 듣고 있다     © 비전성남
분당구 서현동 고미꽃시래, 10㎡ 남짓 작은 곳에 20여 명 사장님들이 모여 열심히 강의를 듣고 있다. 고깃집, 분식집, 한정식 집 등 저마다 희망을 가지고 옆에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강의에 몰입한다.
일명 ‘신나자구’ 모임의 매월 마케팅 수업 현장이다.
 
▲   김대현(45) 고미꽃시래 대표  © 비전성남
김대현(45) 고미꽃시래 대표는 이번이 두 번째라며 들릴 듯 말 듯 말한다. “처음에는 장소 빌리느라 애먹었어요. 아예 저희 가게에다 빔 프로젝트까지 설치했어요. 장소가 좁다 보니 20여 명밖에 들어올 수가 없네요. 착한 일 하면 신날 것 같아 혼자서 해나가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참석자들이 20~30년간 장사만 했던 분들이기 때문에 계속 배워야 하고 또 실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정보를 줘야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앞으로 착한 일이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옛날 어려울 때가 생각나서 마케팅 수업을 신나게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주변에 작은 골목 사장님들이 잘돼야 지역경제도 살고요. 또 그것이 밑거름이 돼서 너도 나도 신나자고 하는 것입니다.”
도촌동에서 온 이문성(60·한정식집 운영) 사장은 김 대표 칭찬에 입이 닳는다.
“저도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많이 반성하고 미리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주위 다른 음식점 사장님들도 같이 듣자고 초대했습니다.”
 
▲     © 비전성남
누구나 음식장사를 하면서 대박을 꿈꾸지만 그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걸 오늘 강의에서 많이 배웠다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내비친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영일 경기도소상공인진흥원 상인교육 강사는 이쪽 분야의 유명 컨설팅 강사지만, 김대현 사장의 사연을 듣고 흔쾌히 수락해 재능기부로 강의를 한다.
그는 “강의를 듣는 사장님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한 개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예정된 강의시간을 훌쩍 넘겼다”고 한다.
 
▲     © 비전성남
급변하는 외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음식업계 자영업 사장님들. ‘신나자구’ 한다는 착한 모임을 소개하자니 왠지 기자가 더 설렌다.
 
▲  분당구 서현동 고미꽃시래, 한정식 맛 집으로도 유명하다   © 비전성남
 
문의 : 신나자구_김대현, 고미꽃시래 031-709-6969
심희주 기자 sn997@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