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둔 9월 26일 오전 성남소방서를 찾아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소방관 여러분이 재난재해 대비해 주고 휴일에도 열심히 안전조치를 강화해 주기 때문에 시민들이 믿고 지낼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소방관들이 고생하는 것에 비해 충분히 예우가 안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시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소방서 청사를 순시하고 소방서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환담을 나누며 기념촬영도 했다. 성남소방서는 수정구와 중원구의 인구 47만 명, 20만여 세대를 관할하고 있다. 현재 성남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은 195명, 의용소방대원은 7개 대 208명이다. 구급, 구조 등의 차량 37대와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장비 417종 9,900여 점을 갖추고 있으며 소방용수 시설은 871개소다. 무엇보다 성남소방서 건물 이전 신축이 시급하다. 1979년 준공돼 38년이 지난 성남소방서 건물은 중원구 하대원동 부지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 청사부지 매매계약이 이뤄져 내년부터 3년간 이전 신축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정구 태평1동에는 201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태평119안전센터도 신설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추석연휴에는 연가를 없애고 출동대비 태세를 갖추고 12일간 특별근무를 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10일 정도의 긴 추석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에도 편안하게 쉬지 못하고 시민의 안전과 화재예방을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을 소방관들, 그들이 있기에 든든하다. 성남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우러난다. 부디 이번 추석연휴에는 건강하고 안전한 시간이 되길 빌어본다. 비전성남 최선일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