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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성남문화예술제, 종합예술축제로 개막!

그 첫날 시청광장에서 열린 국악제, 그리고 축하공연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10/15 [10:3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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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홍보대사 코리아주니어빅밴드 시작공연     © 비전성남
 
축제의 계절, 축제를 열기에도 축제를 즐기기에도 딱 좋은 요즘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게 햇볕 넉넉하니 바람 좋은 날에 개막한 ‘제31회 성남문화예술제’가 뜨겁게, 활기차게 가을하늘처럼 광활한 풍경으로 막이 열렸다.
 
▲     © 비전성남
 
문화예술제의 첫날은 10월 14일 오후 2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시작됐다. 아이싱 쿠키, 도자기 만들기, 가훈 쓰기, 특수 분장 등 20개 시민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해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오후 5시부터는 오리뜰 농악, 향토가수 ‘가야랑’, 이크택견, LJ댄스, 브라스맨 공연 등 성남을 대표하는 민속놀이와 성남인으로 활동하는 예능인들이 꾸미는 국악제로 이어졌다.
 
▲ 가수 장윤정 출연     © 비전성남
 
축제를 즐기기 위해 시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열기는 2부 행사인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오후 7시 시청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는 더 화려하게 빛났고 시민들의 열기는 더 뜨겁게 불타올랐다. “가수 장윤정을 보러 왔다”는 사람, “가수 더원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라이브로 듣고 싶어 달려왔다”는 사람 등 아기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나온 아빠부터 남녀노소 수천여 명 시민들이 시청 광장을 가득 채우고도 넘쳐났다.
 
▲     © 비전성남
 
방송인 김병찬 씨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축하공연은 성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 타악퍼포먼스, 성악가들과, 가수 최유나, 유미리, 더원, 박우철, 장윤정 등이 출연해 무대를 장식했다. 예술제 첫날에 펼쳐진 특별 무대를 즐기기 위해 늦은 저녁 10시까지 자리를 뜨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시민들의 환호와 열기가 광장을 달궜다.
 
▲     © 비전성남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22일 동안 이어지는 성남문화예술제는 성남시청과 성남아트센터에서 국악, 가요, 영화, 사진, 음악, 미술, 무용, 문예, 연극 등 9개 분야의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볼거리, 들을 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종합예술축제로 펼쳐진다.
축제의 둘째 날인 15일(일)은 오후 4시, 성남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초청가수의 공연과 함께하는 ‘시민가요제’로 시작해 오후 7시엔 시민영화제, 영화 ‘청년경찰’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윤현자 기자 yoonh11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