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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백배 즐기기 - 율동공원

  • 관리자 | 기사입력 2009/02/25 [10:5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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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내뿜는 율동공원

1999년 9월 1일 개장 이래 10년째를 맞는 율동공원은 항상 어머니의 넉넉한 품처럼 찾아온
사람들을 편안하게 맞이한다. 이제는 성남을 방문한 친인척들을 가장 먼저 안내하고 싶은 곳
이 되었고 수도권 걷기 명소로 소개되면서 날씨가 좋은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룬다.
분당구 율동과 분당동 일대 32만 9,603㎡의 넓은 부지에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호흡할 수 있
도록 자연원형 그대로의 산과 호수를 최대한 보존해 조성한 공원이다. 3월의 봄기운이 우리
를 부르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율동공원의 자연 속에서 새싹처럼 환하게 움
틔워 보자.
구현주 기자 sunlin-p@hanmail.net


● 산책로
시원하게 솟아오르는 103m 높이의 분수를 바라보며 호숫
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마음의 평정을 찾게 된다. 호숫
가 산책로는 1.8㎞로 성인 보폭으로 20여분이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연인들에게는 사랑의
선물이,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의 선물이 팡팡 쏟아질 듯!

● 야외무대
만남편의점 맞은편에서는 아담한 야외무대가 있다. 성남시
거주자는 누구나 허가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 발지압장
발바닥을 자극하면 혈액순환 촉진은 물론 장기능의 활성화,
만성피로·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효과를 맛볼 수 있다.
호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맨발을 간질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 조각공원
책테마파크 앞 잔디광장에 영구전시작품 8점을 포함, 자연
과 어우러진 순수예술 조각 42점을 선보이고 있다. 또‘산바람 
강바람’을 지은, 우리지역은 물론 한국의 대표적 동요작가 故
박태현 선생의 노래비가지난해 11월 설치돼 추모의 자리도 마련된다.

● 책테마파크
자연과 공존하는‘책의 공원’이며‘바람의 책’,‘ 하늘의 책’
등으로 나누어진 다양한 공간에 만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원가입을
하거나 신분증을 맡기면 책을 들고 나가 잔디밭이나 벤치에
서 자연과 벗하며 읽을 수 있다.
체험전시마당 : 2월 28일(토)~6월 28일(일)
요금 : 2,000~4,000원
접수안내 : 2.12(목) ~ 6.27(금) 강좌별 선착순 방문 및
전화예약 접수, 행사당일 수업료 납부
☎ 708-3588, 9088

● 번지점프장
번지점프는 본래 남태평양 펜타 코스트섬에서 원주민들이 행하던
성인식에서 유래된 것으로 최근에는 스트레스 해소와 스릴감을 맛
보려는 청소년 및 도시민에게 인기가 높다. 율동공원의 번지점프
장은 45m 높이의 타워식 수상점프장으로 교관 3명이 항시 대기하
고 있어 안전하다. ☎704-6266

이용시간: 오전10시~오후6시
이용연령: 만 15~50세
이용가능체중: 36~108㎏
이용요금: 1인 25,000원
              10인 이상 22,500원
              20인 이상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