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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탐방 12] 꿈을 싣고 세계로! 고객과 함께 미래로! ㈜네오트랜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12/21 [16:2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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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분당선 열차     © 비전성남
 
▲ 신분당선 차량기지 안전점검      © 비전성남
 
자리는 양보할 수 있지만, 안전은 양보할 수 없습니다!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네오트랜스는 2005년 두산건설을 비롯한 7개 건설회사가 출자해 만든 민간 철도운영사다. 대부분 지자체나 국가가 관리운영권을 가진 대중교통의 기존 운영방식을 탈피한 참신한 기업체이며 직원은 계약직 포함 550여 명이다. 운영노선은 2011년 개통된 신분당선과 2016년 운영 개시한 용인에버라인(2013년 개통)이 있고 대곡~소사선 기술지원도 하고 있다. 2018년 개통예정인 미금역과 2022년 개통예정인 강남~신사 구간이 완공되면 서울과 경기를 잇는 가교 역할을 더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당선은 지구 375바퀴에 해당하는 약 1,500만Km 무사고 안전운행, 무재해 287만 시간 달성, 운행 정시율 99.99%의 안전한 명품지하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민간회사이기에 가능한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정신이 일궈낸 산물이다. 네오트랜스가 운영하는 신분당선은 국내 유일의 무인 중전철이며 전 세계에서 5번째다. 또 무인 중·경전철(신분당선 및 용인에버라인)을 동시에 운영하는 전 세계 5번째 기업이기도 하다. 현재 신분당선은 2011년 개통 이후 6년간 국내외 약 300개 기관, 5천명 이상이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있다.
 
‘자연과 첨단, 사람과 문화의 행복한 만남’ 문화지하철의 감동을 실현
 
네오트랜스는 고객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문화와 예술, 예능을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복합 문화공간 조성 및 고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지하철이 그 예다. 매달 신분당선과 성남문화재단이 함께하는 ‘판교역 문화마당’은 문화지하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공연, 영화, 미술, 음악, 무용 등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신분당선 문화예술위원회를 운영해 새로운 공연문화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밖에도 버스킹, 전시회 등 각종 문화행사 및 이벤트도 추진하고 있다.
 
정민철(60) 대표이사의 경영이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미래혁신경영, 일과 삶의 균형, 위기대응경영”이다. 특히 “일과 가정의 균형 아래 직원 개개인의 성장이 부서와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회사의 발전이 직원과 가정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강조했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경영의 최고 가치로 삼고 안정적인 철도운영은 물론 유지보수, 문화예술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최고의 고객 감동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네오트랜스는 성남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시의 저소득층 및 장애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제공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방한키트 제작’, 어린이들에게 산타가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해주고 놀아주는 시간을 가지는 ‘응답하라, 산타클로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어르신 취약계층을 위한 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르신 취약계층을 위한 인공관절 수술과 재활치료를 위해 연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무인지하철’이라는 국내 철도 기술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네오트랜스의 다음 행보가 매우 기대된다.

㈜네오트랜스: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06번길 33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