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3일 오후 시청 집무실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성남시청 빙상팀 소속 김민석, 김현영(이상 스피드스케이팅), 최민정(쇼트트랙)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번 올림픽 출전은 개인은 물론 국가에게도 큰 영광이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어려운 것이나 필요한 것을 이야기 해 달라. 지금 말하기 곤란하면 트위터나 페이스북 쪽지로라도 꼭 보내달라”고 말하며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 성남 빙상스타 3총사는 이번 평창올림픽을 빛낼 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민정 선수는 2017년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4관왕, 2차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한국 쇼트트랙을 이끄는 대표주자다. 김현영 선수는 2017년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팀스프린트에서 1위를 거둔 실력파다. 김민석 선수는 2017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르는 등 스피드스케이팅의 신성으로 불린다. 이들 선수들은 “평창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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