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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탐방 13] 인간존중, 고객중심의 경영 ㈜NS홈쇼핑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1/24 [15:5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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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S홈쇼핑 판교사옥    © 비전성남
 
▲   쌀 나눔 행사 통해 30톤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 비전성남
 
▲  홈쇼핑 스튜디오    © 비전성남

(주)NS홈쇼핑은 하림의 계열사로 2001년 한국농수산방송으로 창립해 17년차 세계 최초 식품전문 홈쇼핑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인간존중, 고객중심’의 경영으로 엄선한 최고의 상품을 최첨단 유통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하게 제공함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생활문화와 삶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영역은 TV홈쇼핑은 물론 인터넷쇼핑몰인 NSmall과 카탈로그 사업까지 이르고 있다.

2010년 7월 목동에서 판교테크노밸리로 이전했다. 500여 명의 직원이 있고 콜센터 상주직원을 포함하면 1,200여 명이다. 2017년 취급고는 1조4,700억 원이다. TV생방송 7개 홈쇼핑 중 식품만 60% 이상을 방송하는 유일한 채널이다.
 
NS홈쇼핑의 성공 이유
NS홈쇼핑의 이러한 약진 뒤에는 인사총무계열 출신의 도상철(72) 총괄사장이 있다. 그는 초창기 멤버로 사람에 대한 전문가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품질 개선을 위해 불철주야로 뛰는 것은 물론이고 중소기업들의 진입을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도 총괄사장은 “홈쇼핑 사업에서 ‘식품을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이라는 큰 틀 아래, 하림그룹이 추구하는 종합식품유통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NS홈쇼핑은 시대를 선도하는 차별적인 신유통전략을 통해, 고객에게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홈쇼핑 중 유일하게 식품안전연구소를 두고 엄격하고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NS홈쇼핑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 궤도를 달릴 수 있는 최고의 성공 요인이다. 그 결과 반품률이 1% 이하다.

NS홈쇼핑이 외형적인 성장과 내실을 갖춘 안정적인 유통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고객신뢰 경영을 바탕으로 철저한 현장 중심, 고객 중심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상품 개발을 위해 서해 현장에 내려가 민어를 발굴 유통하고, 전복도 업계 최초로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중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 전원이 참여해 활동한다. 2012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6년째를 맞는 헌혈시무식에 올해도 어김없이 전 직원이 참여했다. 헌혈을 통한 ‘나눔 실천’이라는 건강한 다짐으로 새해를 맞이한 것이다.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를 진행, 지역의 어려운 공부방을 찾아 시설도 정비하고 재능기부형 자원봉사를 한다.

2011년부터는 ‘초복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해 2017년 초복에는 수정노인복지관에서 4,150여 분의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 척수장애인협회 기부, 장애인 사우 고용률을 늘려 나가고 있다.
 
소통과 화합이 빚어낸 화목한 일터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일 생활 균형 캠페인 우수기업 사례공모전’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직원 복지 혜택이 뛰어나다. 그 중 가장 좋은 것은 산전·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복귀한다는 것이다.

NS홈쇼핑 이유란 대리는 “아무리 제도가 잘돼 있어도 사내 분위기가 안 되면 힘든데 다른 회사와 달리 휴직제도가 잘 정착돼 있다. 가정과 일의 균형을 중시하는 회사의 배려다”라고 했다.

별관에는 외식문화공간 ‘엔바이콘’과 나폴레옹 갤러리가 자리잡고 있어 찾는 이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NS홈쇼핑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유일한 홈쇼핑업체이며 성남과 함께 성장해 가는 기업이다.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 내밀 줄 아는 NS홈쇼핑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한다.

㈜NS홈쇼핑: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28번길 15(삼평동 625)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