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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경기남부 거점센터로 지정

21곳 센터 징검다리 역할…영양사 없는 시설 지원도 700곳으로 늘리기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2/01 [15:2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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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원구 금광동 신구대학교 내 창업관에 있는 성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비전성남
 
성남시는 성남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윤나)가 경기 남부지역 어린이급식지원 거점센터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하는 거점센터는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충북 청주시), 경기 남부지역 21곳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간 협력을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전국에 17곳이 거점센터로 지정돼 있다.
거점센터 지정에 따라 성남시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센터별 사업 내용 취합, 실적보고, 식품안전의 날 등 지역행사 참여, 어린이 식생활 교육용 인형극 개최 등 협력 사업을 한다.
 
신규로 설치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각종 사업 시행을 돕는다.
 
본연의 업무도 확대한다.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에 균형 잡힌 식단과 레시피 제공, 영양·위생관리 지원에 관한 업무다.
 
▲ 성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식생활 교육 중     ©비전성남
 
현재 성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한 550곳(원아 1만6785명) 어린이 급식시설 외에 추가 신청을 받아 올해 관리 대상을 7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성남시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875곳 가운데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시설(100명 미만)은 753곳(86%)이다.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신청하면 매달 새로 개발한 15종류의 식단을 제공하고, 전문자격을 갖춘 영양사가 연 4~9회 방문해 원아들의 체계적인 급식과 영양 관리를 도와준다.
 
식중독 예방 교육, 바른 인성 지도를 위한 밥상머리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2015년부터 운영한 성남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중원구 금광동 신구대학교 내 창업관 1~2층에 약 531.6㎡ 규모로 설치돼 있다. 27명의 영양사, 위생사가 근무한다.
 
성남시는 신구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운영을 맡겨 지난해 10억원에 이어 올해 13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식품안전과 식품안전팀 031-729-3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