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 5일부터 20일까지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돼 마을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다. 모두 34개 사업을 선정해 시행 공동체에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한다. 모두 2억 원 지원 규모다.
공모 유형은 씨앗과 열매 사업으로 구분된다. 씨앗 사업은 신규 또는 소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마을공동체가 참여 대상이며, 24곳 공동체에 사업당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한다. 열매 사업은 성남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이나 경기도 따복공동체 사업을 두 차례 이상 참여해 본 경험이 있는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한다. 10곳 공동체를 선정해 사업당 최대 800만 원을 지급한다. 같은 생활권 내 5명 이상의 성남시민으로 구성된 공동체 모임이 공모에 참여 수 있다. 기한 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공동체 소개서(시 홈페이지→입법예고·공고란서 내려받기) 등을 성남시청 6층 자치행정과에 직접 내거나 원본 스캔 파일을 담당자 이메일(mook818@korea.kr)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는 사업의 적합성과 필요성, 주민 참여도, 실현·지속 가능성 등을 심사해 지원 공동체와 사업을 선정한다. 지원금은 오는 4~11월 사업 기간에 준다. 지원 사업비 외에 10% 이상은 공동체 자부담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금곡동 행복마을샘터 공동체가 진행한 도시농부 체험 등 31곳 공동체의 마을사업에 모두 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더욱 많은 공동체가 참여하도록 투입 사업비를 두 배로 늘렸다. 씨앗과 열매 사업의 최대 지원금도 지난해보다 각각 200만 원씩 늘렸다. 자치행정과 행복마을팀 031-729-2313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