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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행복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2억 원 지원 규모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2/02 [09:3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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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4동 레인보우 공동체가 지난해 10월 개최한 마을 음악회 때     © 비전성남
 
성남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 5일부터 20일까지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돼 마을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다.
모두 34개 사업을 선정해 시행 공동체에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한다. 모두 2억 원 지원 규모다.
 
▲ 태평2동 마을공동체 우동골이 지난해 10월 시행한 '영장산 가을 주민콘서트' 때     © 비전성남
 
공모 유형은 씨앗과 열매 사업으로 구분된다.
 
씨앗 사업은 신규 또는 소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마을공동체가 참여 대상이며, 24곳 공동체에 사업당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한다.
 
열매 사업은 성남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이나 경기도 따복공동체 사업을 두 차례 이상 참여해 본 경험이 있는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한다. 10곳 공동체를 선정해 사업당 최대 800만 원을 지급한다. 
 
같은 생활권 내 5명 이상의 성남시민으로 구성된 공동체 모임이 공모에 참여 수 있다.
 
기한 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공동체 소개서(시 홈페이지→입법예고·공고란서 내려받기) 등을 성남시청 6층 자치행정과에 직접 내거나 원본 스캔 파일을 담당자 이메일(mook818@korea.kr)로 보내면 된다.

▲ 금곡동 행복마을샘터 공동체가 지난해 10월 진행한 '도시농부체험' 때     © 비전성남
 
성남시는 사업의 적합성과 필요성, 주민 참여도, 실현·지속 가능성 등을 심사해 지원 공동체와 사업을 선정한다.
 
지원금은 오는 4~11월 사업 기간에 준다. 지원 사업비 외에 10% 이상은 공동체 자부담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금곡동 행복마을샘터 공동체가 진행한 도시농부 체험 등 31곳 공동체의 마을사업에 모두 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더욱 많은 공동체가 참여하도록 투입 사업비를 두 배로 늘렸다. 씨앗과 열매 사업의 최대 지원금도 지난해보다 각각 200만 원씩 늘렸다.
 
 
자치행정과 행복마을팀 031-729-2313